중국 전국 시대 진나라의 왕이 전국 통일을 거의 앞에 두고 있는 때의 일화 입니다.
여기서 진나라의 왕은 후일 시황제를 의미하지요..
진나라왕이 전국의 통일이 기정 사실화 되어가자
재상들에게 정사를 맞기고 향락에 빠졌다고 합니다.
90%는 되었으니 저절로 되려니하고요. 그러면서 시간이 흘렀다고 합니다.
그런 어느날 90이 다된 노인이 진왕을 찾아 왔다고 합니다.
그 노인이 진왕과 마주 앉아서 이야기를 하는데
그가 자기 출발한 곳과 진왕이 있는 곳의 거리가 100리라고 했답니다.
그리고 20일이 걸려서 도착을 했는데....
90리는 10일 만에 도착을 했는데
나머지 10리를 오는데 10일이 걸렸다고 했습니다.
처음 100리를 갈 때는 최선을 다해서 걸어 오다 보니 10일이 걸렸는데.
나머지 10리는 걸을 수록 멀어지더라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나머지 10리를 오는데 10일이 걸렸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진왕에게 자기가 진짜 온 이유는 이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서라는....
일화입니다.
전국을 통일 하는데 90%가 완성되었다 하더라도 10%를 완성하지 않으면
완성이 안된 것이고, 그 나머지 10%를 완성하는 것이 더 어려움이 있죠...
모든일이 그러할 것이니...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