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협 잠정 집계, 12조 9632억 … 전년 2.7% 증가
지난해 정보통신공사 실적이 13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 15일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중앙회장 함정기) 잠정 집계한 ‘2013년도 정보통신공사
실적 신고 현황’ 에 따르면 지난해 총 공사실적은 12조9632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2.7%
이는 7948개 정보통신공사업체 중 실적신고를 한 7278개 업체를 대상으로 집계한 것으로,
지난해 건설경기 침체 등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분석됐다.
정보통신공사실적은 지난 2009년 10조 원대에 진입한 후 2010년 11조3864억 원을 기록
11조 원을 넘어섰다. 이어 2011년엔 11조5590억 원의 실적으로 지속적인 상승곡선을 그렸
으며, 2012년엔 12억6295억 원을 기록해 12조 원대를 돌파했다.
하지만 전체 정보통신공사 실적과 업체당 실적이 정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2012년 의 경우 1개 업체당 평균실적액이 18억100만 원이었으나, 작년에 17억8000만 원으로
한편, 지난해 실적신고 집계현황을 지역별(협회 시〮도회 기준)로 살펴보면 서울이 5조4404억
이어 인천〮경기가 3조2412억 원(24.7%)의 실적을 기록해 3조 원대를 넘어섰으며, △부산〮
울산〮경남 1조2495억 원(9.5%) △광주〮전남 7512억 원(5.7%) △대전〮세종〮충남 7427억 (5.7%)
△대구〮경북 7027억 원 (5.4%) △강원3187억 원(2.4%) △전북 2555억 원(1.9%) △충북 1635억
원(1.2%) △제주 978억 원(0.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협회는 향후 허위실적 신고 방지를 위한 확인업무를 수행할 방침이다. 주요 내용을 보면 지난해
결산서 매출액 대비 실적신고액이 10% 이상 증가한 업체에 대한 확인절차(실태조사)를 거쳐,
또한 ‘실적증명서’로 신고한 실적(재)하도급 공사, 전년도 이월공사를 신고한 실적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들 경우, 실적확정 이후라도 지속적으로 확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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