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당초 2017년까지 계획했던 CCTV 설치를 2년이나 앞당긴 내년까지 설치,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에 따르면 2014년 5월 현재까지 CCTV 1079대가 운영되고 있는데, 올해 860대, 내년에 2453대를 추가하여
총 12,132대를 운영할 계획이랍니다.
CCTV의 화질도 기존 41만화소의 낮은 화질에서 HD급으로 높이고, 전국 최초로 관내 62개 초등학교의 저화소
CCTV 248대를 300만 화소의 HD급 카메라로 교체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라고 합니다.
시는 CCTV와 별도로 방범과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지역에 블랙박스 400여대도 설치하여 단속 및 지도에 나서기로 하였습니다.
아울러 관련 기관과 함께 CCTV를 공유 활용하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습니다.
지난해 관내 3개 경찰서의 112종합상황실과 CCTV 통합관제센터 간 영상정보 연계시스템을 구축해 위기상황이 발생하면
시와 경찰이 유기적으로 신속하게 대응하는 협업 체계를 확보했습니다.
시 관계자는 "4000여대의 CCTV 구축을 최대한 빨리 진행해 시민들이 안심하며 생활할 수 있는 도시안전망을 만들겠다"면서
"재난관리 전문 인력을 확보하는 등 유사시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위기대응 체계도 함께 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부천시는 기존 계획보다 훨씬 빠르게 보안도시 안전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